안양, 서포터즈와 진실 공방 "방만경영·선수단 홀대 사실 아냐"
    • 입력2017-09-13 20:58
    • 수정2017-09-13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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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대령 인턴기자] FC안양이 구단을 둘러싼 루머를 두고 서포터즈와 진실 공방을 벌이고 있다.

프로축구 2부 리그 K리그 챌린지에 소속된 안양은 13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그 동안 구단은 시즌 중이라 수많은 팩트 없는 루머에 대응을 자제해왔습니다"로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안양은 "2013년 창단부터 지금까지 구단을 사랑해 주시는 모든 서포터즈를 신뢰해 왔고 떠도는 인신공격성 글과 믿기 어려운 몆 서포터즈의 행동에 더 이상은 묵인할 수 없는 한계에 왔습니다"며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루머가 지금 이 순간까지 주변 팬들은 물론이고 안양시의회 시의원 및 안양시청까지 전해지고 있습니다"라며 팬들 사이에서 돌고 있는 소문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 6월 4일 일요일 서포터즈 대표와 임원진이 구단을 방문했을 당시 이 어이없는 루머 중 하나를 스피커폰으로 직접 당사자와 통화를 들려주었고, 1%도 일치하지 않았음을 확인했음에도 불구하고 대표는 이후 확인된 사실을 회원들에게 공유하지 않았습니다"라며 서포터즈 측을 정면으로 비판했다.


허위사실에 관해 세 가지로 나누어 설명하겠다고 한 안양 측은 "첫 번째. 인터넷상에 누군가 작성하여 퍼트린 문서의 사실관계에 관한 이 사안은 중대하고 심각한 허위사실과 개개인 및 구단의 명예훼손에 관련되어 있습니다. 사실을 밝히지 못할 경우 법적 책임을 물어 명명백백하게 진실을 가려내겠습니다"라며 허위사실을 유포할 경우 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


두번째로는 "서포터즈들이 안양 선수단 원정 경기 시 선수들이 휴식하고 있는 호텔에서 술 파티를 벌였다"라며 서포터즈의 비위를 폭로했다. 구단 측은 "술을 마시며 지나가는 직원이 다 들리게 구단을 대표하는 단장에 대하여 육두문자를 써가며 욕설을 하였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다음으로 선수단 숙소 및 식당과 관련된 소문을 해명했다. 안양은 "선수단 숙소 폐쇄가 아니라 숙소운영이 변경되어 이동한 것입니다. 이는 구단에서 오랫동안 검토하여 시행된 사항입니다. 아울러 1· 2부 구단 대부분이 1~2년 차만 숙소를 생활하고 있습니다"라고 숙소 관련 문제를 언급한 후 "민원인 중 구단이 현재 선수단에게 한 끼 식사만 제공한다는 내용을 읽었습니다. 현재 구단은 선수단에게 정확히 두 끼를 제공하고 있으며, 일주일에 한 번은 특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라며 식사도 문제없이 제공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선수단 대우와 관련한 소문을 하나하나 모두 사실이 아니라고 밝힌 안양은 "앞으로도 사무국은 최선을 다해 시민과 함께하는 100년 구단의 토대를 건강히 만들어 나가겠습니다"라며 글을 마무리했다.


하지만 공방은 쉽게 끝나지 않을 전망이다. 일부 팬들은 해당 글의 댓글을 통해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서포터즈 측의 공식 반응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daeryeong@sportsseoul.com


사진ㅣFC안양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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