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포토]닉쿤, \'제가 한국 사람인 줄 아는 사람도 많아요\'

[스포츠서울 조성경기자] ‘연기돌’이라는 수식어는 기대감이자 부담감으로 작용한다.

2PM 닉쿤부터 갓세븐 박진영까지 JYP엔터테인먼트의 아이돌스타들이 JTBC 웹드라마 ‘마술학교’의 주인공에 도전한다. 각기 다른 이유로 마술 학교를 찾아 예상치 못한 경험을 하는 예측불가매직드라마를 표방한 ‘마술학교’에서 닉쿤은 미국 입양아 출신 레지던트 준 역을, 박진영은 아버지의 뜻에 따라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모태솔로 공시생 이나라 역을 맡았다.

[SS포토]\'마술학교\' 출연 소감 밝히는 GOT7의 진영

박진영은 JTBC ‘사랑하는 은동아’부터 SBS ‘푸른바다의 전설’ 등을 통해 차근차근 연기자로서 입지를 다져왔지만, 주인공은 이번이 처음. 또한 닉쿤은 이번 드라마로 데뷔 이래 처음으로 한국어 연기에 도전한다.

연기돌로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만큼 기대와 부담이 교차하는 이들의 각오는 어떨까. 박진영은 “남자 배우들 중 막내였다. 선배님들한테 좋은 영향을 받았다. 많이 배웠다. 극 중 나라처럼 나 역시 성장하는 계기가 됐다”며 어른스럽게 말했다. 또한 박진영은 그간 아역 연기를 맡았다면 이번에 처음으로 성인 연기자로 거듭한다. 이에 “어린 이미지를 지우려고 노력했다”며 비장한 표정을 지었다.

닉쿤은 “이번 기회를 통해 한국에서 첫 연기 도전을 하게 됐다. 감독님, 선배님, 다른 배우분들의 도움을 받고 연기도 많이 배웠다. 좋은 경험이었던 것 같다. 감독님과 얘기를 많이 했다. 원래 한국 사람 역할이었는데 교포로 바꿔주셨다. 한국말에 대한 부담감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와주셨다. 첫 연기니까 좋은 평가 받고 싶어서 노력을 많이 했다. 제일 많이 신경 썼던 부분이 한국어였다. 신중하게 잘 준비했다”고 솔직하게 말하면서 “예쁘게 봐달라”고 애정 어린 당부를 했다.

[SS포토]\'마술학교\' 제작발표회, 윤박-진영-강윤제-닉쿤
1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 사옥 JTBC홀에서 진행된 웹드라마 ‘마술학교’ 제작발표회에서 출연 배우윤박(왼쪽부터), GOT7 진영, 강윤제, 2PM 닉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한편, 닉쿤과 박진영 외에 윤박, 강윤제 등 청춘 4인방이 주인공으로 나서는 ‘마술학교’는 11일을 시작으로 29일까지 매주 평일 오전 7시 네이버TV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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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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