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도형기자] 영화 '택시운전사'가 오늘(9일) 누적 관객수 1200만 명을 돌파한다.


장훈 감독의 '택시운전사'는 개봉 38일째인 9일 오후 12시 기준 누적 관객 수 1198만 7587명(이하 영화진흥위원회통합전산망)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달 26일 오전 1100만 관객을 돌파한 '택시운전사'는 그동안 꾸준히 2만여 명에 가까운 관객들이 극장을 찾으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8일에도 2만 761명이 '택시운전사'를 관람한 가운데 오늘(9일) 오전에도 5466명이 극장을 찾았다. 이 정도 추세라면 '택시운전사'는 이날 저녁께 12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눈길을 끄는 건 '살인자의 기억법', '킬러의 보디가드', '에그엔젤 코코밍: 푸르밍과 두근두근 코코밍 세계'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가 개봉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5위권을 지키고 있다는 점이다.


'태극기 휘날리며'(1174만 6135명)를 따돌리고 누적 관객 수 역대 9위 자리에 오른 '택시운전사'가 '광해, 왕이 된 남자'(1232만 3595명)의 기록까지 넘볼 수 있을지 주목된다.


wayne@sportsseoul.com


사진ㅣ'택시운전사'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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