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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엔 강. 사진제공 | 몬스터짐

[스포츠서울 이주상기자]배우 줄리엔 강이 최근 피트니스 모델 데뷔를 앞두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오는 9일 열리는 ‘2017 몬스터짐 올스타클래식’에서 클래식모델 종목에 출전하는 줄리엔 강이 코앞으로 다가온 첫 피트니스 대회를 준비하며 “프로 피트니스 선수들의 고충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줄리엔 강은 자타공인 연예계 대표 몸짱이다. 키 191cm, 어깨넓이 58cm의 압도적인 피지컬과 농구, 수영, 격투기 등 다양한 운동으로 다져진 탄탄한 근육질 몸매를 자랑한다.

누구보다도 부러울 것 없는 완벽한 몸을 가진 줄리엔 강이지만 피트니스 무대에 처음 도전하는 만큼, 어려운 점도 한두 가지가 아니다.

“굉장히 어렵다. 많은 도움을 받았지만 다이어트 같은 부분이 쉽지 않다”고 밝힌 줄리엔 강은 이어 “준비 기간도 5주 밖에 없었고 운동을 하루에 두 번씩 해야 한다. 제대로 완벽하게 준비해야 하니 쉽지 않았고 엄청 힘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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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엔 강. 사진제공 | 몬스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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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엔 강. 사진제공 | 몬스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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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엔 강. 사진제공 | 몬스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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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엔 강. 사진제공 | 몬스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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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엔 강. 사진제공 | 몬스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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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엔 강. 사진제공 | 몬스터짐

줄리엔 강은 그중에서도 가장 어려운 점으로 식단 관리를 꼽았다.

“항상 다이어트 하면서 탄수화물을 줄이고 물을 섭취하는 게 가장 어렵다. 특히 (피트니스 선수들이) 대단하다고 느낀 부분이 바로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라고 밝힌 줄리엔 강은 “하루에 8리터를 마셔야 하는데 그 정도까지 마시면 화장실을 계속 가게 된다. 밤에 잘 때도 갑자기 깨서 화장실을 갈 정도로 상당히 어렵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줄리엔 강은 수분 섭취를 제외한 다른 식단 관리 부분에 대해선 문제가 없다는 뜻을 밝혔다.

줄리엔 강은 “요리하는 걸 굉장히 좋아하는데 어머니가 프랑스 출신이라 많은 영향을 받았다. 대회를 준비하다보면 먹을 수 있는 음식이 많지 않기 때문에 오히려 ‘어떻게 하면 이걸 더 맛있게 만들 수 있을까’를 고민하며 더 창조적으로 생각하게 된다”고 말했다.

특히 독자적으로 마시는 닭가슴살 주스 레시피를 고안해냈다며 “굉장히 잘 만들었다”고 자찬한 줄리엔 강은 레시피를 묻자 “그건 비밀이다. 나중에 요리로 책을 내거나 관련 제품을 만들고 나만의 레시피를 발표할 때 알려 주겠다. 아무도 먹어보지 못한 맛이니 기대해도 좋다”며 당당하게 자신감을 드러냈다.

규칙적인 식단 관리로 첫 피트니스 대회 출전을 준비하는 줄리엔 강은 덕분에 일상에서 많은 부분이 변했다고 밝혔다.

줄리엔 강은 “일찍 자고 일어나면서 운동하고 요리하고, 마치 스님처럼 살고 있다”며 “정신이 깨끗해지고 집중력이 더 생긴다. 신기한 경험이고 너무 좋다”고 전했다.

한편 줄리엔강이 출전하는 ‘2017 몬스터짐 올스타클래식’은 오는 9일 영등포 문래동 대선제분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rainbow@sportsseoul.com 사진제공 | 몬스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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