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병학 인턴기자] 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1년 만에 돌아온다.


미국 연예 매체 '할리우드 리포터'는 4일(현지시각) '졸리가 브래드 피트와 이혼한 후 1년 만에 영화계로 다시 복귀한다'라고 보도했다.


최근 자신이 직접 연출한 영화 '내 아버지를 죽였을 때(First they killed my father)'로 미국 탤룰라이드 영화제에 참석한 졸리는 "이제 나는 여섯 아이의 가장이다. 생계비를 벌어야 한다"라고 말하며 연기 복귀를 알렸다.


현재 졸리의 차기작으로 미국 영화사 디즈니의 '말레피센트 2'가 확정됐다. 그는 "지금 각본 작업 중이다. 기대해도 좋다"라며 자신했다. 유니버셜의 '프랑켄슈타인의 신부'도 검토되고 있다. 다만 아직 졸리가 공식적으로 언급한 사항은 없다.


'브란젤리나'로 불린 졸리 피터 커플은 2014년 결혼식을 올렸으나 지난해 9월 파경을 맞았다. 6명 자녀의 양육권은 졸리가 갖기로 했다.


이후 그는 연기 활동은 잠시 접어두고 유엔 난민기구(UNHCR)의 친선대사로 활동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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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스포츠서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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