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권준영기자] 배우 민지영과 쇼호스트 김형균이 웨딩 마치를 울린다.


4일 '사랑과 전쟁'을 통해 사랑을 받은 배우 민지영과 쇼호스트 김형균이 결혼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내년 1월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리며 최근 상견례를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지난해 2월부터 1년 7개월간 결혼을 전제로 한 만남을 가져온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두 사람은 만난 지 700일이 되는 내년 초 김형균의 고향인 광주에서 본식에 앞서 스몰 웨딩도 진행할 계획인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민지영은 지난 5월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생일 파티에서 찍은 단체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민지영 옆에는 김형균이 자리 잡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뭐든 다 팔아버리는 우리 창컴퍼니의 유일한 쇼호스트 김형균…나는 안 팔 거지?"라는 귀여운 멘트를 남겨 이목을 사로잡았다.


한편, SBS 공채 9기 출신인 민지영은 KBS2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그는 '사랑과 전쟁'에서 매력적인 불륜녀로 열연을 펼치며 '국민 불륜녀', '불륜 전문 배우' 등의 호칭을 얻었다.


민지영과 웨딩 마치를 울리게 된 김형균은 홈쇼핑 쇼호스트로 활약 중인 인물로, 특히 '몸짱 쇼호스트'라는 타이틀로 대중에 자신의 이름 석 자를 알렸다. 현재 그는 SBS '게임쇼-유희낙락'에 출연 중이다.


또한 그는 과거 SBS '썸남썸녀' 3회에서 가수 채연과 윤소이의 소개팅 남으로 등장을 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kjy@sportsseoul.com


사진ㅣ민지영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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