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최민지 인턴기자] 영화 '스파이더맨:홈커밍'의 감독과 작가가 속편을 위해 다시 의기투합한다.


미국 매체 '할리우드 리포트'는 31일(이하 한국시간) "'스파이더맨:홈커밍'에 참여한 작가 크리스 매케나와 에릭 서머스가 속편 제작에 합류하기 위한 마지막 협상을 진행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홈커밍'은 마블 스튜디오와 소니 픽처스가 협업으로 기존의 '스파이더맨' 시리즈를 리부트한 영화다. 지난 7월 5일 국내에서 개봉해 누적 관객 수 725만 명을 기록, 역대 시리즈 중 가장 높은 성적을 거뒀다.


이에 제작사 측은 속편 역시 '홈커밍' 연출진들과 함께하기를 원했다. 지난 7월 합의 끝에 존 와츠 감독이 제작에 참여하기로 했고, '피터 파커'역을 맡았던 배우 톰 홀랜드 역시 속편 출연을 결정했다.


감독, 배우에 이어 작가진들까지 합류하면서 후속편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진다. 아직 부제와 내용에 대해선 공개된 바가 없으나 기존의 연출진들이 다시 뭉친다는 소식만으로 팬들의 관심은 높아지고 있다.


한편, '스파이더맨:홈커밍' 속편은 2019년 7월 5일 개봉을 목표로 제작에 들어갈 예정이다.


julym@sportsseoul.com


사진ㅣ소니 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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