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도형기자] '학교 2017' 김정현의 출구 없는 매력이 끝날 줄 모르고 있다.

28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학교 2017'에서는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열애를 시작한 현태운(김정현 분), 라은호(김세정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자신의 마음을 자꾸만 감추려는 라은호에게 현태운은 오로지 직진 모드였다. 현태운은 말을 더듬는 라은호에게 "그러니까 네 말은 내가 좋다는 거지?"라고 되묻고는 "오늘부터 1일이다"라고 당차게 고백했다. 고교생들의 풋풋한 로맨스에 설렘이 가득했다.

사랑을 시작하면서 두 사람의 애정신이 줄을 이었다. 첫 데이트 날. 라은호는 올림머리에 화이트 원피스로 극강의 청순미를 자랑했다. 현태운의 라은호의 이러한 모습을 보고 반했다. 눈에는 하트로 물들었다. 현태운은 라은호의 볼에 입을 맞추며 애정을 드러냈다.

그렇게 소소한 길거리 데이트에 나선 현태운과 라은호는 이후 현태운의 어머니 산소를 찾았다. 어렸을 적 어머니를 떠나 보낸 현태운은 즐겁고 기쁜 날에만 어머니를 만나러 온다고 했다. 라은호는 현태운의 이러한 깊은 의미에 감동했다.

극중 김정현은 매회 청춘 로맨스의 끝을 보여주며 대세 배우로 성장하고 있다. 이날도 김정현의 직진 사랑법은 멈추지 않았다. 학교 급식실의 실태를 파헤치는 곳에서도 두 사람의 밀착 로맨스는 안방극장에 설렘을 뿌렸다.

김정현의 이러한 출구 없는 매력의 끝은 어디일까. 여심이 쉴 새 없이 흔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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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KBS2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