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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그린 위에서 골퍼 스스로가 할 수 있는 교정은 무엇이 있을까요? 여러 방법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많은 골퍼들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특별함을 살리지 못하거나 그것이 무엇인지 조차 알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왜일까요? 각자가 갖고 있는 장점을 알지 못하고 그것을 스윙과 연결하지 못한채 누군가를 따라하는 경우입니다.

따라한다는 의미는 이렇습니다. 요즘 잘치고 있는 선수나 내가 좋아하는 선수를 보면서 골퍼는 나도 모르게 그들을 모방하게 되면서 겪는 실수가 가장 일반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TV를 통해 선수들의 경기를 보면서 간결하게 공을 치는 것을 보게되는데요. 여기서 꼭 기억해야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간단하게 보이는 그 스윙을 하기 위해 선수들은 끊임없이 운동하고 지도를 받는다는 것 그리고 반복을 통해 간단하고 간결한 동작으로 보인다는 것을 인지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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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말하면 일반적인 골퍼 혹은 주말 골퍼가 이를 따라간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안된다는 것이 아니라 그만큼 훈련의 양이 따라 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연습량이 턱없이 부족한 일반 골퍼들이라면 기본에 충실한 연습과 그 기본이 잘되고 있는지 확인하면서 유지하는 것이 어쩌면 더 많은 도움이 됩니다.

그렇다면 공을 똑바로 치기에 앞서 준비할 것들은 무엇이 있을까요? 예를 들면 스탠스는 올바로 정렬이 되었는지, 방향은 잘 서고 있는지, 클럽의 페이스는 일자로 정렬되었는지 등 확인하고 준비되어야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의외로 선수는 아니지만 선수만큼 유연하거나 힘이 좋은 일반 골퍼들을 종종 연습장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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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프로선수와 같은 결과를 볼 수 없거나 이를 실전에 연결시키지 못하는 이유는 앞서 말씀드린바와 같이 나에게 맞는 골프가 아닌 누군가에게 맞추어진 것을 모방하거나 내 스스로가 어떤 동작을 하고 있는지 확인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것입니다. 클럽의 페이스를 똑바로 정렬시켜야 공을 칠 때 정타를 칠 수 있는 확률이 올라가듯 그를 준비하는 훈련과 점검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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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클럽페이스 모양은 올바른지 혹은 어떤 것이 바로 놓여있는 것인지 확인이 필요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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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 같이 티 2개를 준비합니다. 그후 그린 위에서 헤드 크기에 맞추어 티를 꼽아주십시요. 그리고 어드레스를 한후 헤드를 보면 똑바로 놓인 모양이 어떤 것인지 한눈에 알 수 있습니다.

만약 이 부분에서 불편함을 느낀다면 그동안 내 클럽의 페이스는 똑바로 준비되지 않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많은 경우 클럽의 페이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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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같이 닫혀있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는데요, 그 이유는 퍼팅 아웃사이드 인으로 치면서 생각보다 공이 오른쪽으로 굴러가기 때문에 골퍼는 무의식중에 클럽의 헤드를 닫아 보상준비를 한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정렬이 익숙해지면 백스트로크를 한 뒤 임펙트때 다시 멈추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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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 같이 양쪽의 티 모두가 같은 힘을 받아야 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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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같이 한쪽만 맞는 모양을 한다면 이를 수정해 일정하게 훈련해야 합니다. 다음시간 아웃 인의 스크로크 교정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국민대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지도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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