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역시 대륙의 클래스는 남다르다. 중국의 한 여성이 온전히 잔돈으로 수천만 원대의 자동차를 구매해 화제다.


중국공영채널 CCTV는 지난 18일 중국 산둥성 빈저우의 한 자동차 매장에서 벌어진 황당 사건을 22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 여성은 이날 자동차 대리점에 방문해 20만 위안(약 3414만 원)의 차량을 구매했다.


일반적으로 자동차를 구매할 때는 은행에서 대출을 받거나, 또는 할부로 사드리기 마련이다.


그러나 이 여성은 달랐다. 1위안(약 170원)짜리 지폐가 가득 담긴 포대를 들고 자동차 매장을 방문한 것. 


이 모습을 본 직원들은 의아해했다. 이런 경우는 지금껏 단 한 번도 없었기 때문이다.


대리점의 20여 명의 직원들은 어쩔 수 없이 2시간 동안 4포대에 담긴 돈을 일일이 확인하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보도에 따르면 직원들은 2시간에 걸쳐 13만 위안(약 2219만 원)을 확인했다.


자동차 가격을 모두 지불한 여성은 조만간 대리점으로부터 자동차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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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CCTV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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