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서울어워즈 포스터

[스포츠서울 조성경기자]대망의 ‘더 서울 어워즈’가 공식 홈페이지 오픈으로 시상식의 포문을 본격적으로 열었다.

오는 10월 27일 서울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스포츠서울이 주최하고 SBS가 생중계하는 ‘제1회 더 서울 어워즈’가 20일 공식 홈페이지(http://www.theseoulawards.com)를 오픈하며 시상식의 윤곽을 드러냈다. 홈페이지에 따르면 드라마와 영화 속 연기자들을 한 자리에 아우르는 시상식이 될 ‘더 서울 어워즈’는 신인상부터 인기상, 올해의 배우상, 남녀주연상 그리고 대상에 이르기까지 총 19개의 트로피를 수여한다.

또 국내 시상식 사상 최초로 ‘국민심사위원단’을 특별 구성해 드라마와 영화 발전에 기여한 수상자와 수상작 선정에 대중의 목소리를 반영한다. ‘국민심사위원단’은 각 세대를 아우르는 국민 참여형 대중문화 시상식이 되도록 하는 장치로 본상 심사때 전문심사단이 부여한 점수(70%)와 국민심사단의 점수(30%)를 합산해 시상할 예정이다.

홈피캡쳐 서울어워즈

뿐만 아니라 선정된 국민심사위원단 전원에게는 VIP 초대권이 발부돼 시상식 당일 국민심사위원단 자격으로 참석할 수 있다. ‘더 서울 어워즈’가 대중과 연기자가 현장에서 함께 호흡하는 시상식으로 국내 시상식의 새로운 장을 열겠다는 취지를 잘 보여주는 것으로 평가된다.

이같은 국민심사위원단은 한국 드라마와 영화를 사랑하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접수 방법은 공식 홈페이지 국민심사위원단 지원하기 메뉴에서 신청 폼을 입력하면 되고 모집기간은 21일부터 오는 9월 20일 자정까지다. 신청 후 개별 연락과 함께 대면 인터뷰를 통해서 총 60명을 최종 선정한다. 국민심사위원단에 지원하기만 해도 추첨을 통해 시상식 VIP 초대권을 증정하는 혜택을 받을 수도 있다. 이같은 국민심사위원단 모집 공고는 9월 첫주부터 SBS를 통해 전파를 탈 방송 스팟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대중과 연기자들이 함께 호흡하는 새로운 축제의 장이 될 ‘더 서울 어워즈’는 올해 창간 32주년을 맞은 국내 정상의 스포츠연예전문지 스포츠서울이 주최한다. 스포츠서울은 그동안 K팝 발전의 디딤돌이자 성장동력으로서 역할을 해온 ‘서울가요대상’과 함께 ‘더 서울 어워즈’를 대한민국 대중문화의 흐름을 이끌 수 있는 브랜드로 지속 성장시킬 계획이다.

ch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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