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도형기자] '삼시세끼'에 한지민이 떠나고 이제훈이 왔다. 역시나 츤데레 이서진은 남성 게스트에 크게 실망한 모습을 보였다. 이제훈은 까칠한 이서진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까.


18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삼시세끼 바다목장편'(이하 '삼시세끼')에서는 이서진, 에릭, 윤균상의 득량도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득량도 첫 번째 여행 마지막 부분이 전파를 탔다.


이서진은 게스트 한지민에게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서진은 한지민에게 "왜 리조트 룩을 입었냐"면서 "예쁜 척 좀 하지 마. 뒷모습은 동네 사람이다"라고 츤데레 매력을 발산했다. 한지민도 이서진의 애정 표현이 싫지 않은 듯 미소를 지었다.


득량도를 떠나는 날까지 산양유 작업은 계속됐다. 윤균상과 한지민은 목장을 정리했고, 그 사이 에릭과 이서진은 식사를 준비했다. 메뉴는 가지 덮밥. 식사까지 마친 네 사람은 팥빙수를 직접 해먹는 것으로 득량도에서의 첫 번째 이야기를 마쳤다.


이서진, 에릭, 윤균상은 일주일 뒤 다시 득량도를 찾았다. 40도에 육박하는 무더운 날씨 속에서 진행된 촬영 탓에 멤버들은 금세 힘들어했다. 특히나 힐링 같은 존재였던 한지민조차 없자 이서진은 투덜대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가볍게 국수를 해 먹고 바다 수영을 즐긴 세 사람은 돌아오는 길에 통발을 확인했다. 지난주에 이어 또다시 문어를 수확하며 그나마 위로를 받았다. 에릭은 문어 튀김과 라볶이를 준비해 식구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나영석 PD는 "17만 원 같은 비주얼이다"라며 감탄했다.


이후 두 번째 게스트가 등장했다. 배우 이제훈이었다. 그는 "남자 게스트라 과연 나를 반겨줄지 모르겠다"라며 걱정했다. 득량도 삼 형제 집에 등장한 이제훈에 윤균상과 에릭은 그를 어색하게 맞았다.

특히 에릭은 "왜 왔냐. 이 더운데"라며 짓궂게 인사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서진은 무심하게 이제훈을 맞았다. 지난주와 전혀 다른 분위기의 득량도. 이제훈은 득량도 식수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까.


wayne@sportsseoul.com


사진ㅣtvN 방송화면 캡처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