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와이프_리뷰

[스포츠서울 김효원기자]아내들의 고백이 시청자들을 감동시켰다.

9일 방송된 ‘싱글와이프’에서는 아내들이 남편없이 떠난 여행길에서 남편에 대한 사랑을 고백했다.

박명수 아내 한수민은 여행지에서 남편에 대해 “첫인상은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대화를 할수록 마력이 있는 상남자더라. 남편이 민서의 등하교를 책임지고 요리도 직접 해준다. 미국 유학을 갈 뻔 했지만, 박명수와 결혼하는 게 더 행복할 것 같아 결혼했다”고 말했다.

이 장면을 본 박명수는 “아내가 유학을 가기로 하고 헤어졌었다. 유학을 포기하고 날 선택해준 아내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서현철 아내 정재은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본격적인 여행을 즐겼다. 특히 우연히 만난 한국인 남학생을 다시 거리에서 만나 함께 유람선으로 여행을 떠났다.

백야를 즐기기 위해 유람선에 오른 정재은은 유람선에서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하면서 추억에 젖었다. 이윽고 남학생에게 첫사랑 오빠에 대한 추억을 이야기해 스튜디오에서 이 장면을 보는 서현철을 당황하게 했다.

그러나 정재은은 곧이어 “남편은 내가 추위를 느끼기도 전에 나를 춥지 않게 만들어주는 남자다. 나는 정말 행복한 사람이다. 그 행복을 남편이 만들어 줬다“고 말해 스튜디오의 남편들의 환호성을 자아냈다.

최고의 1분은 강원도 양양으로 ‘걸스 서핑 트립’을 떠난 전혜진의 차지였다. 전혜진은 언니들과 서핑을 하러 양양으로 여행을 떠나 본격적인 서핑을 즐겼다. 전혜진이 서핑 보드에서 파도를 타며 일어나는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7.8%까지 치솟으며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싱글와이프’는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ggrol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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