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대령 인턴기자] 닥터 스트레인지가 '토르: 라그나로크'에 등장했다.


일본 '시네마투데이' 공식 유튜브 채널은 16일 마블 엔터테인먼트의 기대작 '토르: 라그나로크'의 일본판 예고편을 공개했다.


전체적인 내용은 약 3주 전 마블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된 공식 예고편과 크게 다르지 않다. 하지만 닥터 스트레인지가 토르 앞에 등장하는 장면이 처음 공개돼 눈길을 끈다.


그는 영상 속에서 토르에게 "자네 미래에 큰 변화가 느껴진다. 운명이 자네를 위해 끔찍한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고 경고한다. 하지만 토르는 "내가 운명을 위해 끔찍한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응수한다.


닥터 스트레인지의 등장은 이미 지난해 10월 개봉한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의 쿠키 영상에서 예고된 바 있다. 이들은 아스가르드의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함께 힘을 합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헐크와 닥터 스트레인지의 합류로 더욱 큰 관심을 끌고 있는 '토르: 라그나로크'는 오는 10월 개봉한다.


daeryeong@sportsseoul.com


사진ㅣ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예고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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