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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현진.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대전 | 글·사진 이주상기자] “피트니스는 삶을 밝고 긍정적으로 만들어 주죠”

지난 15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제2회 뷰티니스스타 대회’가 열렸다. 비키니 쇼트 부문에서 5위를 차지한 나현진은 처음 출전한 대회에서 5위라는 성적을 내고 환한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요정같은 용모와 밝은 미소는 그녀의 트레이드 마크. 대회 내내 시종 웃음을 잃지 않고 무대에 섰다. 팬들도 예쁜 용모와 미소 그리고 건강한 몸이 어우러진 나현진을 보고 힐링을 받은 듯 호명될 때마다 열띤 환호를 보내며 응원했다.

고등학교를 갓 졸업했을 것 같은 앳된 얼굴과 달리 28세인 나현진은 뒤늦게 피트니스를 시작했다.

통통했던 자신의 모습과 TV에 나오는 여성들의 모습이 오버랩되며 편치 않았던 시절을 보내던 중 과감하게 체육관의 문을 두드렸다.

내재된 운동신경이 표출되며 단박에 탄탄한 몸매의 소유자가 되었고 그에 힘입어 다니던 직장도 그만두고 본격적으로 피트니스에 뛰어들었다.

트레이너 자격증도 어렵지 않게 땄다. 에너지 넘치는 밝은 성격과 열정적인 지도로 수많은 제자들이 나현진에게 몰려들었다. 그녀의 품성과 실력에 반했던 것.

이번 대회는 또 다른 경험에 대한 도전 때문에 시작됐다.

나현진은 “최근 피트니스 관련 대회가 많이 생겼다. TV에 나오는 낯익은 선수들과 동료들이 동기부여가 됐다”며 “객관적으로 평가받고 싶은 생각이 들었고, 트레이너로서도 좋은 경험이 될 거라 생각했다. 마음을 먹으니 특별히 어려움은 없었다”고 말했다.

대회에 대비해서는 철저한 식단관리외에는 특별한 방법은 없었다. 운동은 항상 해왔던 것이기 때문에 분할법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보충했다.

나현진은 “운동을 통해 너무 많은 것을 얻었다. 피트니스는 삶을 밝고 긍정적으로 바꿔 주는 활력소와 같다. 다음 대회에서는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이라며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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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현진.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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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현진.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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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현진의 수상에 팬들이 환호를 보내자 나현진이 팔로 커다란 하트를 그리며 답하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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