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대령 인턴기자] 배우 유덕화가 주리첸과 관련된 충격적인 일화를 공개했다.


13일 대만 ET투데이는 대만의 영화 평론가 마이뤄워가 유덕화가 오랜 기간 연인을 공개하지 못했던 이유를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유덕화는 스타덤에 오른 후에도 B급 영화에 자주 모습을 보인 이유는 조직폭력배의 협박 때문이었다. 연예계와 유착한 조직폭력배가 그에게 "연인 주리첸이 어디 사는지 알고 있다"며 영화 출연을 강요했던 것이다. 그는 결국 배우로서의 경력을 희생해 연인을 지키는 길을 택했다.


유덕화가 지난 2009년까지 주리첸과 결혼 사실을 숨긴 것도 같은 이유였다. 두 사람은 2008년 결혼식을 올리기 전 무려 22년간 연인 관계를 이어왔으나 이를 전혀 공개하지 않았다.


'열혈남아', '지존무상', '아비정전', '무간도' 등 수많은 영화에 출연한 유덕화는 가수로도 큰 인기를 끌며 장학우, 곽부성, 여명과 함께 '홍콩 '홍콩 4대 천왕'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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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영화 '도성풍운3'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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