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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설화.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글사진 이주상기자] ”와~최설화다!” 왁자지껄하던 리조트가 갑자기 함성으로 가득찼다.

피트니스 스타 최설화가 지난 10일 화보촬영 차 경기도 고양시의 워터파크 원마운트에 나타나자 많은 남성팬들이 환호성을 지르며 몰려들었다. 함께 촬영하고 사인을 해주느라 촬영이 지연될 정도였다. 최설화도 짐짓 놀라는 표정이었지만 밝은 표정을 숨기지 않고 즐거워했다. 촤설화는 “팬들이 반길 줄 몰랐다. 많은 사람들 앞에서 촬영을 하느라 어색했는데 열렬한 응원에 편하게 촬영을 마칠 수 있었다”며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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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설화가 리조트를 찾은 팬들에게 둘러싸여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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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설화.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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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설화.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전도 유망한 발레리나에서 파트니스 스타로, 여기에 더해 최근엔 연기공부까지 하고 있는 최설화는 지난 12일 방송한 tvN의 인기 코믹 프로그램 ‘SNL9’에서 연기의 ‘맛’을 봤다. 인기 개그맨 김준현 등과 출연한 콩트에서 그는 쭉쭉 빵빵 몸매의 ‘핫바디’로 출연했다. 자신의 매력을 한껏 살린 콘셉트였다.

최설화는 “대사는 짧았지만 표정으로 연기를 해야 하는 역할이어서 쉽지 않았다. ‘잘 해야겠다’는 다짐을 갖고 연기에 임했지만 긴장이 됐다”며 “출연진이 많이 도와줬다. 친절하게 여러 이야기를 해줬다. 동료들의 도움으로 해냈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최설화가 SNL9에 모습을 비추게 된 계기는 지난해 출연한 ‘소사이어티 게임’과의 인연 때문. 최설화는 “소사이어티에서 연출에 참가한 PD가 SNL9에서도 일하고 있었다. ‘소사이어티 게임’때 만족했다며 이번 콩트의 역할에 내가 적합하다고 추천했다. 연기공부를 위해 여러 역할을 맡고 싶어 출연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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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설화.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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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설화.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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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설화.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지난 2016년 머슬마니아 그랑프리를 비롯해 같은 해 열린 미국 마이애미 세계대회에서 비키니 부문 1위를 차지하는 등 피트니스 쪽에서는 모든 것을 이뤄낸 그는 지금도 몸관리를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 매일 1시간 30분 동안 체육관에서 땀을 흘리며 하체운동에 집중적으로 시간을 투자하고 있다.

최설화는 “남자는 하체 근육이 전체근육의 50%를 차지하는 반면 여자는 70%나 차지한다. 사람들의 기초대사는 하체에서 오기 때문에 그만큼 여자에게 중요한 부분”이라며 “하체운동을 하면 근육이 탄탄해질 뿐만 아니라 날씬해지는 효과도 있다. 특히 스쿼드로 운동을 하면 붓기가 쉽게 빠진다”며 적극 추천했다.

피트니스 선수답게 닭가슴살과 샐러드가 주식이지만 여름철 보양식으로 갈비탕을 즐겨 먹는다. 최설화는 “체육관 근처에 갈비탕을 잘하는 식당이 있다. 입맛이 없을 때 찾는다. 몸에도 좋고 맛도 좋은 잘 삶은 고기를 먹는다. 염분이 많은 국물은 안 먹는다”며 자신만의 여름나기 비법을 알려줬다. 또한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은 여성들을 위해 천도 복숭아를 추천했다. 최설화는 “천도 복숭아는 예부터 ‘선녀들이 먹는 과일’이라고 불렸을 만큼 좋은 과일이다. 피부에 좋을 뿐만 아니라 여름철에 땀을 많이 흘렸을 때는 ‘당’을 보충하는 역할도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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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설화.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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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설화.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연기자로 변신을 앞두고 있는 그는 “발레리나, 피트니스선수, 배우의 공통점은 연기다. 발레와 피트니스는 무대위에서 표정과 포즈 등 많은 것은 보여줘야 한다. 연기는 무대만 다를 뿐 비슷한 면이 많다. 연기자로서 또 다른 매력을 팬들에게 보여주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rainbow@sportsseoul.com 의상협찬 | 레노마 수영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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