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FC]저돌적인 명현만, \'놀랐지~\'

[스포츠서울 원주 | 글사진 이주상기자] 12일 강원도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로드FC 041’ 무제한급 명현만과 크리스 바넷의 경기가 열렸다.

명현만이 화끈한 KO승으로 메인이벤트를 장식했다. 명현만은 1라운드부터 적극적으로 경기에 임했다. 빠른 발차기로 크리스 바넷을 당황시키며 기선을 제압했다. 2라운드에는 명현만의 로블로로 경기가 잠시 중단됐다. 크리스 바넷은 3분여 동안 쉬며 경기를 재개했지만 너무 서둘렀다. 밀고 들어오는 크리스 바넷을 명현만이 강하면서 정환한 펀치로 크리스 바넷의 관자놀이에 적중시키며 2라운드 1분 48초만에 KO승을 거뒀다.

입식격투기에서 정상의 실력을 보여준 명현만은 킥복싱을 베이스로 MMA로 전향했다. 명현만은 파워풀한 타격 능력도 갖추고 있다.

크리스 바넷은 태권도 베이스의 파이터다. 태권도 공인 5단의 실력을 갖추고 있다. 140kg의 거구지만 발차기를 자우자재로 구사할 정도로 유연성도 남다르다.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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