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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효원기자]‘조작’의 엄지원이 사건의 진실에 한발 더 다가가며 시청자들의 흥미를 자극하고 있다.

SBS 월화극 ‘조작’ (김현정 극본, 이정흠 연출) 12회가 최고시청률 14,1%(닐슨 코리아 수도권 시청률 기준)를 보였다.

이날 이석민(유준상 분)은 전찬수(정만식 분)이 부패경찰이 된 사연을 듣고 분노했다. 전찬수는 영광중공업 3세 뺑소니 사건의 용의자였으며 박원상(임지태 분) 검사가 전찬수를 풀어줬기 때문에 권력층의 비리를 눈감아주고 그들에게 충성할 수 밖에 없었던 것.

한편 권소라(엄지원 분) 검사는 구치소로 한무영(남궁민 분)을 찾아가 어떤 경우에라도 법을 지켜야 함을 강조했다. 그러나 한무영은 법을 지켜봐야 우리의 목소리는 아무도 들어주지 않는다고 절규했다.

권소라는 한무영의 절규에 다시 한번 자신의 본분을 되새기고 어떤 외압에도 흔들리지 않고 소신있게 수사를 진행할 것을 다짐한다.

SBS ‘조작’은 거대 언론 권력과 검경의 비리 등을 다루면서 기득권의 부패를 고발해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ggrol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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