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권준영 인턴기자] "행복한 결혼 생활에서 중요한 것은 서로 얼마나 잘 맞는가 보다 다른 점을 어떻게 극복해 나가느냐이다."


러시아의 소설가 겸 사상가 톨스토이의 결혼 관련 명언 중 하나이자 배우 추자현-우효광 부부하면 떠오르는 말이다. 두 사람은 국적도, 살아온 환경도, 모두 다르지만 이를 극복하고 결혼에 골인했다.


최근 월드스타 부부 추자현과 우효광의 꿀 떨어지는 핑크빛 달달함이 안방극장과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추자현-우효광 부부'의 궁합에 대한 대중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지난달 첫 방송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에 출연한 추자현-우효광은 달달한 애정을 과시하는가 하면 진솔한 매력까지 뿜어내며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두 사람의 매력은 국내뿐 아니라 중국도 들썩이게 했다. 우효광은 귀엽고 순수한 매력으로 '우블리'라는 애칭까지 얻으며 '사랑꾼' 남편으로 자리매김했다. 추자현은 귀엽고 철없는(?) 남편을 보듬는 사랑스러운 아내의 이미지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두 사람의 뜨거운 애정 행각에 중국인들은 웨이보에 "부럽다", "정말 꿈만 같을 듯" 등의 반응을 보이며 따뜻한 시선을 보내고 있다고 한다.


지난 2012년 중국 드라마 '마랄여우적행복시광'에 함께 출연하며 연을 맺은 두 사람은 2015년 9월 열애 중임을 공개해 세간의 화제를 모았다.


추자현은 우효광과 열애 당시 한 방송에 출연해 "그를 만나고 매일 웃는 얼굴로 하루를 시작하고 웃는 얼굴로 잠이 든다. 내가 그를 만나고 내 꿈을 실현할 수 있게 해 준 중국에 감사하다"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또한 과거 SBS 시사 프로그램 '잘 먹고 잘 사는 법, 식사하셨어요'에 출연해 당시 연인이었던 우효광에 대한 애정을 과시해 주목받았다.


당시 방송에서 추자현은 "그 친구(우효광)가 3년 동안 항상 제 곁에 있어줬다. 그 친구만 생각하면 눈물이 난다. 내가 뭐라고 너무나 잘해준다"라고 말하며 고마움의 눈물을 흘렸다.


이어 "우효광에게 왜 이렇게 잘해주는지 물어봤더니 그 친구가 '타지에서 고생하는 것 다 아는데 나까지 조언할 수 없고 그저 잘해주고 싶었다"라고 말하더라. 정말 감동받았다"라며 "우효광과 결혼을 결정하는데 전혀 망설임이 없었다"라고 우효광에 대한 남다른 신뢰를 표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처럼 추자현 우효광 부부가 찰떡 케미로 '잭팟'을 터트릴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강남총각' 무속인 전영주가 풀어보는 사주로 알아보자.


추자현-우효광 부부는 타고난 사주팔자에서도 찰떡 케미를 보여 눈길을 끈다.


우선 1979년 1월 12일생인 추자현은 사주팔자에 무려 두 개의 화개살을 지니고 있다. 화개살 두 개가 합쳐지면 도화살이 작용하게 되는데, 이는 연예인으로서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운세를 지니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여기에 추자현은 겁살(칼·잘라내다·단호함)의 운을 지니고 있어 옳고 그름의 판단력이 빠르고, 인간관계도 확실한 성향을 지니고 있다. 또한 고집과 끈기, 인내가 대단한 여성으로 생활력이 강해 금전을 아끼고 재산을 차곡차곡 모을 것으로 해석된다.


1981년 5월 16일생인 우효광의 사주팔자는 그야말로 '1등 신랑감'의 사주를 지니고 있다. 그는 자신의 사주팔자에 장성, 화개, 도화살의 운세를 모두 가지고 있으며, 초특급 배우에 걸맞는 사주를 지니고 있다. 아울러 떡 벌어진 그의 근골은 장군의 기운을 지니고 있어 '금상첨화(錦上添花)' .


두 사람이 올해 잭팟을 터트린 결정적인 이유는 우효광의 운세에 들어가 있는 천운과 천복이 발동되면서 가능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이처럼 타고난 복이 엄청난 우효광 덕분에 추자현 또한 승승장구할 것으로 보인다.

kjy@sportsseoul.com


사진ㅣSBS 방송화면 캡처, 우효광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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