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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노자키 아이.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글 사진 이주상기자] “나랑 삽겹살에 소주 한잔 할래요?”

지난 6일 ‘2017 코믹콘 서울’의 넥스트 무브의 게임 ‘다인’의 홍보차 내한한 일본의 유명 배우이자 모델인 시노자키 아이는 한류팬이었다.

최고의 음식으로 한국의 간장게장을 꼽은 시노자키 아이는 “한국에 처음 방문했을 때 먹었는데 충격을 받을 정도로 맛있었다. 특히 게딱지에 밥을 비벼먹을 때의 맛은 표현할 수 없을 정도였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간장게장외에도 시노자키의 입맛을 돋우는 한국음식은 김치찌개를 비롯, 순두부찌개와 삽겹살 등이 있다.

시노자키 아이는 “메운 맛을 좋아해 한국에 오면 김치찌개를 자주 먹는다. 청담동에 24시간 김치찌개를 하는 식당이 있는데 가격도 저렴하다. 불판에 굽는 삽겹살도 좋아한다. 기회가 되면 한국팬들과 삼겹살에 소주 한잔 하고 싶다”며 밝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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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노자키 아이.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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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노자키 아이.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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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노자키 아이.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다음은 시노자키 아이와의 일문일답.

- 다인의 홍보모델이 된 계기는

전에도 함께 작업을 했다. 이번에 다시 하게 돼 기쁘다.

- 몇 번째 방문인지.

많이 방문했다. 지금껏 20번 정도 되는 것 같다.

- 한국을 많이 찾게 된 이유는.

팬미팅 등 공식적인 행사외에 여행과 관광으로 많이 왔다. 한국인들의 친절함과 더불어 한국문화에 관심이 많았다.

- 한국에 오면 자주 가는 곳은.

패션이 앞선 가로수길을 많이 간다. 압구정동, 청담동도 많이 간다. 최근에는 홍대에 클럽이 유명하다고 해 가볼려고 한다. 클럽은 한번도 가 본적이 없다. 이번에 꼭 가고 싶다.(웃음)

- 한국팬들의 사랑을 많이 받고 있다.

항상 친절하고 다정하게 대해줘서 고맙다. 또한 ‘너무 예쁘세요’, ‘사랑해요’, ‘최고에요’ 등 여러 표현을 적극적으로 해줘 힘이 난다.

- 기억에 남는 선물이 있다면.

나를 그린 커다란 유화를 선물받았을 때 감동받았다. 일본어로 사랑을 고백한 긴 편지도 기억에 남는다. 소속사에 가보면 한국에서 온 소포가 많다.(웃음)

- 한국에서 활동할 계획은.

소속사에서 논의중인 걸로 알고 있다. 나도 한국을 좋아해서 여러 분야에서 한국팬들과 만나고 싶다.

- 좋아하는 한국 드라마는.

권상우와 최지우가 주연을 맡은 ‘천국의 계단’을 수십번 봤다. 볼 때마다 눈물을 흘리게 만든다.(웃음)

- 한국팬들이 붙여준 애칭이 있다고 들었다.

시노자키 아이가 최고로 예쁘다는 ‘아이짱’이라고 불러 주신다.(웃음)

- 한국팬들에게 권하는 일본의 여행지는.

여름과 겨울을 즐길려면 오키나와와 홋카이도를 추천한다. 교토도 추천한다. 쿄토는 1000년의 역사를 간직한 도시로 일본의 문화를 알고 싶으면 교토를 찾으면 된다.

- 이상형은.

재밌는 사람, 유머러스한 남자가 좋다. 그리고 나만큼 많이 먹는 사람이 좋다. 왜냐하면 나는 먹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이다.(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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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노자키 아이.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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