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이슈]김기덕부터 홍상수까지..해외 인정받아도 구설수 아쉬운 감독들
    • 입력2017-08-03 14:44
    • 수정2017-08-03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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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조성경기자] 김기덕부터 홍상수까지 해외에서 인정받는 유명감독들이 잇따라 추문으로 위기에 몰렸다.

김기덕 감독이 여배우와의 추문으로 구설수에 올랐다.

3일 오전부터 김기덕 감독이 여배우를 촬영장에서 폭행하고, 베드신을 강요한 혐의로 피소됐다는 소식으로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여배우 A씨는 최근 김기덕 감독을 폭행 등의 혐의로 피소했다. 서울중앙지검은 형사6부(부장 배용원)에 해당 사건을 배당, 직접 수사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최근 서울중앙지검에 제출한 고소장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3년 개봉한 김기덕 감독의 영화 ‘뫼비우스’에서 어머니 역할을 맡았지만 김기덕 감독이 감정 몰입에 필요하다는 이유로 뺨을 때리고, 당초 대본에 없었던 베드신 촬영을 강요해 결국 영화에서 하차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김 감독 측은 “뺨을 때린 건 맞지만 폭행 장면 연기 지도를 하려 했던 것”이라고 하고, “시나리오에 없는 베드신을 강요한 적은 없다”고 반박했다.

그러나 A씨가 주장을 굽히지 않으면서 공방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그동안 해외 영화제에서 인정을 받으며 배우들에게 추앙을 받는 감독들이 차례로 구설수를 일으키며 논란의 대상이 됐다.
홍상수
홍상수 감독.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김기덕에 앞서 홍상수 감독은 지난해 배우 김민희와의 부적절한 관계로 논란이 일자 국내에서 두문불출했다. 그러나 올초 홍 감독의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로 김민희가 베를린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고, 지난 5월에는 칸영화제 경쟁부문에까지 진출하는 등 홍상수 감독의 영화들이 잇따라 해외에서 작품성과 감독으로서의 역량을 인정받았다. 그럼에도 국내에서는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에 대한 비난 여론이 식지 않아 여전히 영화계 논란의 인물이 되고 있다.

그런 가운데 김기덕 감독까지 ‘여배우 폭행’이라는 오명을 안게 됐다. 비록 해외영화제 수상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지만, 대중적인 사랑을 받지 못하는 이들 감독들이 이같은 논란으로 더욱 입지가 약해지게 됐다.

ch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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