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박경호기자]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축구 선수와 그를 지도하는 감독의 프리킥 대결, 과연 누가 이겼을까?

지난 1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 공식 유튜브 계정에는 "KANE & ALLI VS POCHETTINO & JIMENEZ"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은 토트넘 홋스퍼 선수 해리 케인과 델레 알리,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과 토니 히메네스 골키퍼 코치가 팀을 나눠 프리킥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곳곳에 모형 벽을 세워 놓고 벌어진 대결에서 히메네스 코치가 먼저 득점하며 기선 제압에 나섰다.

연이어 포체티노 감독까지 성공시키며 스코어는 2-0. 포체티노는 득점 후 코치와 세리머니까지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해리 케인과 델레 알리도 여유롭게 성공시켰다. 동점 상황에서 다시 한번 도전에 나선 코치와 감독은 키퍼의 선방으로 실패했고, 두 선수들은 득점에 성공하며 결과는 선수들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특히 해리 케인과 델리 알리는 골키퍼가 손조차 못쓸 정도의 완벽한 정확도로 골문을 겨냥해 EPL 특급 공격수 다운 기량을 뽐냈다.

한편, 토트넘은 오는 6일 웸블리 구장에서 유벤투스와 친선전을 치른다.

park5544@sportsseoul.com

사진 |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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