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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효원기자]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 방송 4회 만에 시청률 11%를 돌파했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7월 31일 밤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 시청률은 1부 9.6% 2부 11.6%, 최고 12.5% (이하 수도권 가구 평균 기준, 전국 평균 1부 9.9%, 2부 8.1%)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너는 내 운명’과 동 시간대 방송된 KBS2 ‘안녕하세요’는 4.7%(전국 4.8%), 월요일 밤으로 시간대를 옮긴 MBC ‘오빠생각’은 1.8%(전국 1.8%)를 기록했다.

’너는 내 운명‘을 연출하는 서혜진 PD는 “시청률을 확인하고 놀랐다. 관찰 예능이다 보니 커플들 모두 출연 결정이 쉽지 않았을 텐데, ’너는 내 운명‘이 많은 시청자분들에게 사랑을 받는 것 같아 PD로서 다행”이라고 밝혔다.

서혜진 PD는 “최근 이재명-김혜경, 추자현-우효광 커플 모두 야외 촬영이 있었다. 인파로 촬영이 힘들 정도였다. 두 커플 모두 그때 체감을 하시더라. 본인들을 알아봐 주시는 분들이 이전과 비교가 안 될 정도로 많아졌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재명 부부는 ‘프로그램에 폐가 되지 않을까 했는데 다행’이라는 겸손한 반응을, 특히 우효광은 한국에서 자신을 알아보는 사람이 거의 없었는데 이번 촬영을 계기로 많은 분들이 자신을 알아보는 것에 크게 기뻐하고, 놀라워했다”고 밝혔다.

남자의 시선으로 본 여자, 여자의 시선으로 본 남자 SBS ‘너는 내 운명’은 매주 월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ggrol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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