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도형기자] 우효광이 어록을 쏟아내며 여심을 사로잡았다.


3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우효광 추자현 부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우효광은 아침 일찍 일어나자마자 자연스럽게 설거지, 집 청소를 했다. 추자현은 "남편이 청소를 한다"면서 "업무 분담이 확실히 돼 있다"고 설명했다.


눈 깜짝 할 사이에 집 청소를 마친 우효광은 추자현을 위한 아침 토스트를 준비했다. 부족한 솜씨지만 소시지, 마요네즈, 양배추 등을 섞어 푸짐한 아침상을 차렸다.


추자현은 칼로리 높은 재료들로 만든 토스트를 보고 걱정이 앞섰다. 이에 우효광은 "배로 들어가는 게 아니고 마음으로 들어가는 거야"라며 다독였다.


이날은 우효광이 사천으로 촬영을 떠나는 날이었다. 그것도 75일 동안. 이 사실에 추자현은 연신 눈물을 훔쳤다.


이에 우효광은 "울지 마. 네가 울면 나도 힘들어"라면서 위로를 건넨 뒤 신혼답게 서로의 눈을 바라보며 진한 애정을 과시했다.


또 우효광은 짐은 싸는 추자현에게 "캐리어로 들어가라. 짐 부칠 거니까"라면서 닭살 돋는 멘트를 쏟아냈다.


또 추자현의 "나는 연예인하고 결혼할 생각이 없었어"라는 말에 우효광은 "나 같은 좋은 배우를 못 만나서 그러지"라고 평소와는 다른 남자다운 모습도 드러냈다.


우효광은 '동상이몽2'를 만나 한국에서도 유명 배우가 됐다.'우블리(우효광+러블리)'라는 별명도 얻었다. 그는 특히나 추자현에게 잘해 여성 시청자들의 부러움을 산다. 이날도 특별 어록을 쏟아내며 매력을 배가시켰다.


wayne@sportsseoul.com


사진ㅣ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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