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도형기자] 이재명 성남시장이 아내의 셀카 부탁에 형편 없는 촬영 실력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3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오랜만에 외식에 나선 이 시장과 아내 김혜경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 시장과 김혜경 부부는 약 3시간 30분 만에 집에서 나와 외식 장소로 향했다. 이 시장은 아내의 오랜 준비 과정에 불편한 기색을 감추지 않았다.


김혜경은 그런 자신을 기분 좋게 기다려주지 않는 남편에게 화가 났다.


어렵사리 외식 장소에 도착한 두 사람은 시간이 조금 남아 각자의 시간을 즐겼다. 김혜경은 식당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찍었다. 급기야 이 시장에게 촬영을 부탁했다.


이 시장은 귀찮은 듯 사진을 찍었다. 그것도 대충. 결과물 역시 아내의 얼굴이 절반만 나오는 등 형편없었다. MC 김구라, 서장훈은 이를 보고 박장대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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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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