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대령 인턴기자] 남태희(26·알 두하일)가 분데스리가 팀을 상대로 득점을 기록했다.


카타르 알 두하일에서 활약하고 있는 남태희는 27일(이하 현지시간) 오스트리아 필라흐에서 열린 독일 분데스리가 하노버 96과 친선 경기에서 팀이 1-3으로 뒤지고 있는 후반 38분 만회골을 터뜨렸다.


페널티 박스 정면에서 동료의 패스를 받은 남태희는 두 번의 터치로 하노버의 수비수들을 모두 따돌린 후 왼발로 슈팅을 때렸다. 공은 골키퍼의 다리를 맞고 그대로 골망을 갈랐다.


하지만 팀은 이후 한 골을 더 허용하며 2-4로 패했다.


지난 시즌까지 레크위야라는 이름으로 카타르 리그에 참가했던 알 두하일은 2016~2017시즌 종료 후 엘 자이시와 합병되면서 현재의 이름으로 개칭됐다.


daeryeong@sportsseoul.com


사진ㅣ알 두하일 SNS 영상 캡처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