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TV연예통신_이상민

[스포츠서울 조성경기자] 이상민이 ‘섹션’에는 남고, ‘풍문쇼’는 떠나기로 했다.

각종 예능에서 인기를 높이며 MC로 활약하고 있는 이상민이 지난해 4월부터 1년 넘게 진행해온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이하 풍문쇼)에서 하차한다.

이상민은 지난 5월 MBC 연예정보 프로그램인 ‘섹션TV 연예통신’(이하 섹션)의 MC로 발탁되면서 프로그램 성격이 비슷한 ‘풍문쇼’와 겹치기 출연 아니냐는 말들이 있었는데, 이번에 ‘풍문쇼’를 하차하면서 이같은 따가운 시선을 털어내게 됐다.

또한 이상민이 현재 출연 중인 MBC ‘오빠생각’의 편성이 월요일 밤 11시 시간대로 자리를 옮기며, ‘풍문쇼’의 경우 100회를 기점으로 프로그램에 변화를 주기위해 이미 몇 달 전부터 새 MC를 찾고있는 상황. 이미 몇몇 연예인들에게 MC제안을 해 이상민의 하차는 기정사실화 된 바 있다.

‘풍문쇼’의 한 관계자는 “이상민이 99회까지 출연하고 하차하기로 했다. 앞으로 약 한달 반 가량이 남았다”고 밝혔다. ‘풍문쇼’는 지난 24일 93회를 방송했다.

한편, 이상민과 함께 ‘풍문쇼’에 출연하고 있는 김우리 역시 하차하기로 했다.

cho@sportsseoul.com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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