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H_2719
김효진.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글 사진 이주상기자] 모델 겸 피트니스스타 김효진은 유명 요가강사이기도 하다. 김효진이 요가쪽에서 명성을 얻게 된 계기는 퓨전식 강의 때문. 요가를 기본으로 그가 익힌 벨리댄스와 필라테스를 접목시켜 수강생들에게 다채로운 강의를 펼치기 때문이다. 자신의 몸이 수강생들에겐 일종의 교과서이자 스탠더드이다.김효진은 “내몸이 교재이자 ‘사용설명서’와 같다. 수강생들에게 내가 익힌 여러 방법들을 접목해 보여주거나 알려주면 이해도가 빠르고 높아진다. 다채로운 동작이 수강생들의 호기심을 자극시킨다. 가장 큰 장점은 지루해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라며 웃었다.
KDH_2740
김효진.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KDH_2782
김효진.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KDH_2988
김효진.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KDH_2952
김효진.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KDH_2860
김효진.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KDH_2964
김효진.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다음은 김효진과의 일문일답. - 요가 등 여러 운동을 하게 된 계기는. 어렸을 적 별명이 ‘백돼지’였다. 한자리에서 아이스크림을 45개나 먹었을 정도로 대식가였다. 20대 초반에는 순대집, 백반집, 분식집 등 음식 하나를 먹기 위해 세군데를 돌아 다녔을 정도 였다. 쉽게 살이 찌는 체질은 아니었지만 식탐 때문에 운동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 유명 요가강사로서 요가의 매력은. 명상과 자세교정을 통해서 얻는 음양의 조화다. 몸과 마음의 수련을 통해서 얻은 이완이 목적이라고 할 수 있다. - 매력포인트는.
 신체적으로는 어깨와 쇄골이다. 목이 길어 쇄골이 상대적으로 돋보인다. 흥이 많은 성격이다. 개구지고 명랑하다. 노래도 잘 부른다. 나중에 폴댄스도 배워 또 다른 매력포인트로 추가시킬 생각이다.(웃음) - 요가, 벨리댄스, 피트니스를 접목시키고 있는데. 요가는 국민스포츠처럼 기본이 되는 운동이다. 유연성과 건강에 굉장히 좋다. 피트니스는 근육을 만들어 주고, 벨리댄스는 근육을 ‘느끼게’ 해준다. 3개의 궁합이 잘 맞는다. 처음에는 쉽지 않겠지만 하다보면 시원함을 느끼고 나중에는 재미를 알게 된다. 욕심없이 저축하듯이 천천히 하면 된다. - 인생의 목표가 있다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는 것. 운동은 결과가 아닌 과정에 매력이 있다. 과정의 구심점이라고 할 수 있다. 즐기면서 하다 보면 성취는 절로 온다고 생각한다. 꾸준히, 즐겁게 운동을 하면서 사는 것이 인생의 목표다. - 이상형은. 착한 남자. 그리고 웃어른들에게 예의바른 신사답고 지적인 남자가 좋다. rainbow@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