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포토] \'대한의 아들\' 백승호... 팀의 세번째 골
백승호. 전주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김현기기자]스페인 FC바르셀로나B에서 뛰는 백승호가 소속팀 프레시즌 첫 친선 경기에서 골을 넣었다.

백승호는 26일 열린 카탈루냐주 지역팀 레스칼라와의 친선 경기에서 후반 시작과 함께 스리톱 중 한 명으로 들어가 후반 20분 골 맛을 봤다. 바르셀로나B는 이날 전·후반 라인업을 완전히 바꿔서 임했다. 전반 3골, 후반 4골을 넣으며 7-0으로 대승했다. 이승우는 명단에 없었다.

바르셀로나B의 헤라르드 로페스 감독은 백승호와 초코 로사노(온두라스), 비치뉴(브라질) 등 비유럽권 선수들을 후반에 투입해 이들의 기량을 점검했다. 백승호는 지난해 여름 바르셀로나B로 승격했다. 2016~2017시즌엔 바르셀로나B가 참가한 스페인 3부리그에서 교체로 한 경기 뛰었다. 한국에서 U-20 월드컵을 뛰고 돌아가 지난달 26일 라싱 산탄데르와의 2부리그 승격 플레이오프 교체 명단에 들어갔으나 출전하지 않았다. 지난 15일부터 바르셀로나B 2017~2018시즌 대비 훈련에 참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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