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스파이팅]지상훈을 파운딩하는 유상훈, \'포기하라니까~\'

[스포츠서울 글 사진 이주상기자] 24일 서울 밀레니엄 서울 힐튼 호텔에서 종합격투기 ‘엔젤스파이팅 04대회’가 열렸다.

-75kg의 유상훈(팀매드)이 지상훈(춘천 팀와일드짐)을 1라운드에 KO로 물리쳤다.

타격을 기반으로 하는 유상훈은 초반부터 난타전을 벌이며 지상훈을 몰아 세웠다.

빠른 몸놀림을 보여줬던 지상훈은 데뷔전을 치르는 신인의 한계를 넘지 못했다.

결국 1라운드도 넘기지 못하고 무릎을 꿇었다.

한편 배우 정준호가 회장을 맡고 있는 ‘엔젤스파이팅’은 세계최초 자선 격투 단체로, 희귀난치병 질환으로 고통 받는 어린이들에게 수술치료비와 생활안정자금 등을 기부해왔다. 이번 대회의 입장수익도 삼성서울병원을 통해 2명의 환아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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