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꿈나무축구여름대축제
지난해 경남 남해에서 열린 2016 MBC축구꿈나무 여름대축제 진주윤성권FC와 부천OH‘SFC의 경기 모습. 제공 | MBC꿈나무축구재단

[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문화방송이 주최하고 MBC꿈나무축구재단이 주관하는 ‘2017 MBC축구꿈나무 여름대축제’가 오는 27일 경남 남해공설운동장과 남해스포츠파크에서 개막, 내달 1일까지 열린다.

MBC꿈나무축구 여름대축제는 유소년 축구대회 저변확대 및 활성화와 유망주를 발굴로 한국축구발전에 이바지한다는 목적으로 지난 2003년부터 15회째 열리고 있다. 특히 재단에서 심혈을 기울여 주도하는 ‘8인제’ 경기는 유럽 선진리그 유스 시스템을 도입해 선수 개인 기술 향상과 축구 자체의 재미를 더욱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이번 대회에선 U-10(초등 4학년 이하)과 U-11(초등 5학년 이하) 연령이 8인제로 경기를 펼치는데 28~31일까지 남해스포츠파크 비자구장과 치자구장에서 경쟁한다.

U-8~U-9(초등 1~2학년 이하)가 참가하는 5인제 경기는 풋살 방식으로 남해스포츠파크 주경기장에서 열린다. 11인제 경기로 열리는 U-12(초등 6학년 이하)는 이동공설운동장과 남해스포츠파크 바다구장, 나비구장에서 펼쳐진다. 시범 개최되는 U-15(중등 3학년 이하)는 초등학교 클럽 연계 확대를 위해 남해 상주한려해상체육공원에서 28~31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MBC경남은 27일 오전 10시부터 열리는 JSFC-마산유소년, 양주FC-해운대FC의 U-12 개막전을 생중계한다. 또 내달 1일 결승전은 MBC 지상파에서 녹화중계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서 선발된 유망주, 지도자 등 22명은 MBC꿈나무축구재단이 오는 9~10월 추진 중인 해외축구 연수 자격을 얻는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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