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신혜연기자] 영화 '나홀로 집에' 케빈의 아버지 역할로 출연했던 할리우드 배우 존 허드가 사망했다.


21일(현지시간) 현지 외신들에 따르면 존 허드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팔로알토의 한 호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72세.


존 허드는 척추 수술을 받은 후 이 호텔에서 휴식을 취하며 회복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조사 결과 타살 혐의는 없다고 전했지만 사망 원인은 아직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은 상황이다.


존 허드는 '나홀로 집에'를 비롯해 '비트윈 더 라인스'와 '커터스 웨이', '빅' 등 200여 편에 이르는 작품 활동을 펼쳤다.


드라마로는 미국 범죄 드라마 시리즈 '소프라노스'에서는 부패한 형사 역할을 맡아 에미상 후보에 올랐으며, '소프라노스', 'CSI:라스베가스', '모던 패밀리', '안투라지'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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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나홀로 집에'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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