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권준영 인턴기자] '추추트레인' 추신수(34·텍사스 레인저스)가 9회 말 극적인 동점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추신수는 2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 '2017 메이저리그(MLB)' 방문 경기에서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텍사스가 2점 뒤진 9회 초 무사 2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알렉스 콥을 상대했다. 추신수는 초구 스플리터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동점 투런 홈런을 쏘아올렸다.


이로써 추신수는 시즌 14호 홈런을 기록했으며,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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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스포츠서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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