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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 처럼 엎드려 나는 동작을 반복하면 허리 뒷부분에 자극을 줘 근육이 발달된다. rainbow@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글·사진 이주상기자] 자신의 특기인 발레와 웨이트를 접목한 것은 최설화(머슬포스)만의 장점. 발레로 다져진 속근육과 몸의 균형은 웨이트와 결합되며 34-22-36의 아름다운 볼륨감을 만들어 냈다. 학창시절 소녀같은 의상을 선호했다면 지금은 타이트한 의상으로 자신의 섹시함을 과시하고 있다. 발레리나에서 머슬퀸으로 변신을 거듭하고 있는 최설화의 일상을 물어봤다. - 머슬퀸으로서 주목을 받고 있다. 역할은.
 나 또한 많은 과정을 거쳐서 몸을 만들고 건강해졌기 때문에 타인의 몸을 보면 체형 등 도움을 주고 싶다. 건강한 몸매와 균형은 노력하면 누구나 가질 수 있다. 배우고 체득했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다. - 어떤 사람들에게 운동을 권하고 싶나.
 우선 요요현상이 심한 사람들이 눈에 띈다. 웨이트와 식단을 병행하면 누구나 건강한 몸을 만들 수 있다. 근육이 없을수록 살이 쉽게 찐다. 웨이트는 체형과 함께 근육을 만들어 준다. 한번 완성된 몸을 보면 자신감이 붙어 과거로 돌아갈 생각을 못한다. 또한 어르신들이 눈에 띈다. 나이 드신 분들은 아무래도 근육이 적은데, 몸의 상태에 맞게 운동을 하면 근육이 생겨 건강은 물론 몸의 ‘핏’도 만들어 진다. 그러다 보면 어른들만의 멋진 패션도 완성될 수 있다. - 가장 많이 하는 운동은.
 선수생활을 위해서는 하체의 힘이 좋아야 하기 때문에 스쿼트를 자주 한다. 집에서나 체육관에서 틈나는 대로 해 습관처럼 돼버렸다. 한번 하면 30개 정도 한다. - 운동을 하지 않을 때는.
 책을 많이 읽는 편이다. 최근에는 ‘나는 아직 어른이 되려면 멀었다’를 읽었다. 일종의 자기계발서인데 바쁘게 사는 일상에 여유가 주는 의미를 되새기게 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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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다리에 힘은 준 채 한쪽 다리를 앞뒤로 이동한다. 다리 근육은 물론 허리 근육과 엉덩이 근육의 발달에 좋다.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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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다리에 힘은 준 채 한쪽 다리를 좌우로 이동한다. 다리 근육과 엉덩이 근육의 발달에 좋다.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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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를 많이 써 손목에 무리가 생긴 직장인들에게 권하는 간단한 운동. 두손을 모아 긴장을 유지한 채 상하로 움직이면 손목은 물론 팔 근육 전체에 수축과 이완이 되는 효과가 있다.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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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를 많이 써 손목에 무리가 생긴 직장인들에게 권하는 간단한 운동. 두손을 모아 긴장을 유지한 채 상하로 움직이면 손목은 물론 팔 근육 전체에 수축과 이완이 되는 효과가 있다. rainbow@sportsseoul.com
- 미모 때문에 학창시절 인기가 많았을 것 같은데.
 대학교에 다닐 때는 낯선 학생이 전화번호를 알려 달라며 집까지 따라 온 적도 있었다. 남자친구가 있다고 거짓말을 해도 졸라댔다. 나중에 어떻게 내 번호를 알았는지 카톡으로 연락이 와서 굉장히 놀랐다. - 이상형은.
 듬직한 사람이 좋다. 정신적으로 편안함을 주는 사람이 좋다. 외적으로도 예쁜 남자보다는 남자다움이 넘치는 사람이 좋다. 좀 더 욕심을 낸다면 다정다감하고 유머감각이 있는 사람이면 좋겠다. - 제일 질색인 사람은.
 자기관리를 안하는, 스스로를 방치하는 사람을 보면 속이 상한다. 조금만 노력하면 누구나 멋진 사람이 될 수 있기 때문에. - 힘들 때가 있다면.
 가족과 떨어져 있는 것이 제일 힘들다. 부모님은 고향인 대전에서 지내신다. 아직 어려서 힘들 때는 아버지, 어머니가 제일 생각난다. 그리움에 혼자 울곤 한다. - 가장 하고 싶은 것은.
 요즘에는 연기공부를 하고 있다. 발레와 웨이트처럼 연기도 자신의 내면을 분출하는 작업이어서 공통점을 많이 느낀다. TV에 자주 모습을 비추다 보니 연기라는 또 다른 목표가 생겼다.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해 나만의 끼를 보여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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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을 평평하게 유지한채 좌우로 트위스트를 시키면 옆구리 살을 빼는 효과가 있다.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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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 다리를 지지대로 유지한 후 다른 쪽 다리를 힘차게 위아래로 들어 올리면 다리와 엉덩이 근육을 탄탄하게 만든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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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을 곧게 세우고 엉덩이를 긴장한 채 위아래 움직이면 빠른 시간안에 힙업이 된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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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령으로 기울어진 몸을 허벅지와 다리에 힘을 주며 상하로 움직이면 전신에 효과를 가져다 준다. rainbow@sportsseoul.com

사진은 실내에서 간편하게 할 수 있는 것으로 최설화가 적극 권유하는 효과만점의 운동법이다. rainbow@sportsseoul.com 장소협조 | MF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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