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도형기자] 그룹 블랙핑크가 일본 열도 점령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블랙핑크는 20일 오후 일본 도쿄 부도칸에서 현지 데뷔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쇼케이스를 무사히 마친 블랙핑크는 공식 SNS를 통해 소감을 남겼다.


이들은 '오늘 저희가 일본에서 데뷔 쇼케이스를 잘 마쳤습니다. 부도칸이라는 공연장에서 하게 됐는데, 이렇게 직접적으로 블링크(블랙핑크 공식 팬명)를 만나게 됐더니 너무 기쁘고 행복했어요'라고 밝혔다.


부도칸은 일본에서도 인기 가수들만이 공연을 펼칠 수 있는 1만 석 규모의 아레나 급 무대다. YG 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가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일본 현지 팬들은 1만 석에 가까운 좌석을 가득 채우며 블랙핑크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내달 9일 일본에서 정식 데뷔 앨범을 발매하는 블랙핑크가 국내에서 만큼 일본 열도도 매료시킬지 주목된다.


wayne@sportsseoul.com


사진ㅣ블랙핑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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