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신혜연기자] 그룹 갓세븐이 공항에서 불법 행위에 대해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갓세븐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20일 공식입장을 통해 "아티스트의 사생활 및 인격권을 침해하고 다른 공항 이용객들에게까지 피해를 끼치는 불법 행위가 근절되지 않고 있다"며 "당사는 공항 이동시 경호 인력을 확충 배치하고 불법 행위 전반에 대해 형법 및 경범죄 처벌법 등에 의거하여 강력한 법적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전했다.


JYP는 무단횡단이나 신호위반 등 교통 법규를 위반하는 행위와 다른 공항 이용객에 피해를 주며 아티스트에게 접촉하는 행위, 아티스트에 가까이 붙어 동선을 쫓거나 무단으로 촬영하고 녹취하는 행위, 허락없이 아티스트 개인 물품인 신분증이나 휴대폰 등을 촬영하는 행위 등을 불법으로 규정했다.


또한 비행기 내부 보안 구역에서도 불법 행위가 있었으며, 이러한 불법 행위를 제3자에게 지시하거나 도와주는 행위 또한 언급했다.


끝으로 "자체 모니터링과 팬 제보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확인하겠다. 일부 무질서하고 불법행위로 인해 갓세븐 이미지와 갓세븐을 사랑해주시는 많은 팬분들에게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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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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