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뉴욕 양키스 최지만. 캡처 | 뉴욕 양키스 트위터

[스포츠서울 윤세호기자] 뉴욕 양키스가 최지만(26)과 로버트 레프스나이더(26)를 방출대기시켰다. 트레이드로 전력을 보강하면서 로스터를 정리했고 최지만과 레프스나이더가 정리대상이 왰다.

양키스 구단은 20일(한국시간) 최지만와 레프스나이더의 방출대기를 발표했다. 전날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트레이드를 통해 토드 프레지이어, 데이비드 로버슨, 토미 케인리를 영입한 양키스는 40인 로스터를 정리해 세 자리를 만들어야만 했고 최지만과 레프스나이더를 로스터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했다.

올시즌 양키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최지만은 지난 6일 콜업돼 6경기서 타율 0.267 2홈런 5타점을 기록했다. 한국계 입양아 레프스나이더는 2012년 드래프트 5라운드에서 양키스의 지명을 받았다. 2015시즌 처음으로 빅리그 무대에 오른 레프스나이더는 올시즌에는 20경기에 나서 타율 0.135로 고전했다.

방출대기 상태가 된 최지만과 레프스나이더는 앞으로 일주일 동안 웨이버 클레임이나 트레이드를 통해 타 팀으로 이적할 수 있다. 다른 팀에서 영입의사를 보이지 않을 경우에는 마이너리그로 내려간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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