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양민희기자]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 샤넬과 루이비통이 서울에 상륙했다.


샤넬은 칼 라거펠트의 창의적 비전을 감상할 수 있는 '샤넬 마드모아젤 프리베' 전시를 19일까지 서울 디뮤지엄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는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부터 CL, 배우 한예슬, 박신혜와 정려원, 윤아, 이제훈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8월 28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진행하는 '비행하라, 항해하라, 여행하라- 루이비통' 전시회에는 배두나, 공유, 수현, 설리, 한효주, AOA 설현, 이연희 등 연예계 '패피'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패션 좀 안다는 이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샤넬'과 '루이비통'이 사랑하는 셀럽들의 스타일 대결이 눈길을 끈다.


●평범한 룩도 지드래곤이 입으면 다르다. 그는 비비드한 그린 컬러의 여성용 샤넬 트위드 재킷에 디스트로이드 진을 매치, 한글로 '샤네루'라고 적은 전통 부채를 들고 과감한 패션을 선보였다.


●소녀시대 윤아는 볼드한 액세서리와 함께 블랙 뷔스티에 탑 패션과 데님 팬츠를 소화해 걸크러시한 매력을 배가시켰다.


●셔츠, 팬츠, 슈즈까지 올 화이트룩의 배우 정려원은 실크 소재의 블라우스 위에 무심하게 맨 리본 타이로 시선을 주목시켰다.


●'샤넬의 뮤즈' 배우 박신혜는 어깨를 훤히 드러낸 상의 위에 데님 재킷을 얹어 멋스러움을 더했다. 가죽 스커트에 스트랩 슈즈를 신어 다리가 길어 보이는 효과까지 톡톡!


배우 공유는 몸에 딱 맞는 슬림핏 수트 대신 넉넉한 핏이 돋보이는 의상을 입어 아방가르드한 분위기를 물씬 풍겼다.


슬릿 디테일 사이로 살짝 보이는 트임 시스루 스커트에 체크 재킷을 착용한 배우 수현은 벨트로 포인트를 줘 '엣지'를 더했다.


배우 배두나는 벌룬 소매가 돋보이는 블랙 블라우스와 시스루 스커트로 은근한 섹시미를 과시했다. 차분한 뱅 헤어스타일까지 포스 넘치는 분위기를 자아냈다.


배우 이연희는 청순한 이미지와 상반되는 과감한 브라톱에 시스루 블라우스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독특한 패턴이 들어간 치마에 굽이 높은 워커힐로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ymh1846@sportsseoul.com


사진│스포츠서울 DB, 샤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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