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신혜연기자] '윤식당' 표절 의혹을 받고 있는 '중찬팅'의 셰프로 나선 배우 조미가 촬영을 앞두고 남다른 열정을 펼친 사실이 알려졌다.


17일 중국 언론 '시나연예'는 '중찬팅'의 셰프 조미가 촬영 전 출연진 황효명, 장량 등에게 요리 테스트를 진행하며 리더 다운 책임감을 보였다고 뒷이야기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조미는 촬영지인 태국으로 떠나기 전 특별히 시간을 내 출연진들의 회식 자리를 마렸했다. 회식 때 저마다 잘할 수 있는 요리를 최소한 하나 정도 만들어 오라고 제안, 같이 식사를 하며 요리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중찬팅'에서 셰프를 맡은 조미는 손님들에게 제대로 된 음식을 선보이기 위해 이처럼 촬영에 앞서 직접 요리 연습을 주도하며 책임감과 열정을 보여줬다.


이 소식이 전해지면서 오는 22일 첫 방송을 앞두고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또한 태국에서 촬영하며 관광객들에 의해 찍힌 사진들이 온라인과 SNS상에 퍼지면서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는 상황.


중국 최대 위성방송사인 후난TV는 최근 태국에서 '중찬팅'을 촬영을 시작했다. '중찬팅'은 셰프 조미 외에 황효명, 주동우, 장량 등이 주방 보조 역할을 맡았다.


'중찬팅'은 tvN 예능프로그램 '윤식당'과 콘셉트의 상당 부분이 비슷해 한국은 물론 중국 현지에서도 논란이 일었다.


한편, 후난위성 TV '중찬팅'은 황금 시간대인 토요일에 편성을 받아 오는 22일 10시에 방송된다.


heilie@sportsseoul.com


사진 | 웨이보, tv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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