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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비아 킴.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가평군 | 글 사진 이주상기자] 지난 11일 경기도 가평군에 소재한 리조트 레드 존 클럽에서 모델 올리비아 킴의 화보촬영이 진행됐다.

올리비아 킴은 모델로서는 크지 않은 161cm의 키지만 21인치의 가는 허리와 볼륨감 넘치는 바스트, 힙으로 굴곡진 몸매를 자랑했다.

게다가 작은 얼굴과 긴 다리의 조합은 그녀를 바비인형으로 착각하게 만들 정도였다.

생기 넘치고 발랄한 외모는 갓 세상을 나온 소녀를 연상케 했지만 그녀는 어엿한 중견기업 트루폭시를 운영하고 있는 CEO다.

트루폭시는 요가복 스포츠웨어 뿐만아니라 회사만의 특성화를 위하여 임산부요가복, 키즈요가복등 다양한 상품군을 개발하고 있고 벤처기업인증 뿐아니라 ISO9001인증, ISO14001등 다양한 인증을 받은 탄탄한 기업이다.

피트니스에 대한 수요를 미리 간파하고 5년전에 창업한 올리비아 킴은 “피트니스스타, 나바코리아 등 여러 대회를 통해 사람들이 건강에 큰 관심을 가질 거라는 예상을 했고 그에 맞춰 운동복 등 의류시장도 커질 거라 생각했다”며 “최근 3년동안 시장이 급성장했다. 그런 시류에 맞춰 마케팅을 해 성장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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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비아 킴.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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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비아 킴.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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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비아 킴.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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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비아 킴.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톡톡 튀는, 끼가 넘치는 외모와 달리 그녀의 머릿속은 지성으로 꽉 차있다.

고려대 법과대학 출신인 올리바아 킴은 경제학과 수학을 부전공으로 이수했을 정도로 수재다.

IQ 154인 올리비아 킴은 주체할 수 없는 자신의 끼로 인해 인생의 방향을 틀었다.

패션과 사업에 흥미를 느끼면서 유명 패션디자이너인 최인찬씨와 결혼하며 지금의 회사를 차렸다.

사업가로서의 안목과 모델로서의 매력은 사업을 금세 본 궤도에 오르게 해, 창업한 지 2년 만에 매출 50억원을 달성하는 중소기업으로 성장했고 정부인증 벤처기업으로도 등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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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비아 킴.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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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비아 킴.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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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비아 킴.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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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비아 킴.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CEO로 활동하고 있지만 모델일도 그에 못지않게 활발하게 하고 있다.

자신의 매력을 십분 활용해 회사에 새 제품이 나올 때 마다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올리비아 킴은 “나는 365일 중 360일이 즐거운, 에너지가 넘치는 사람이다. 공부할 때도, 놀 때도 미친 듯이 한다. 사업도 모델일도 마찬가지다. 내가 좋아하는 일이기 때문에 시간가는 줄 모르고 일 한다”고 말했다.

법학도 출신답게 주변에서 일어나는 소송은 그녀의 손을 거친다.

특히 사업파트너가 곤경에 처하면 카운셀러 역할을 하며 법에 대한 조언을 해, 끈끈한 파트너쉽을 유지한다.

피트니스스타 대회의 심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올리비아 킴은 내년부터 피트니스스타의 주요 정책과 피트니스스타 대회관련 업무에 대한 법률자문을 개인자문변호사와 함께 담당할 예정이다.

지성과 매력을 한꺼번에 손에 쥔 올리비아 킴의 행보가 궁금해질 뿐이다.

한편 올리비아 킴은 오는 15일 레드 존 클럽에서 JSL GROUP이 주관하는 ‘뷰티니스 스타 & JSL GROUP 풀파티’에 참가해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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