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대령 인턴기자] 축구 선수 잔루이지 부폰(39·유벤투스)이 연인과 다정한 데이트를 즐겼다.


미국 연예 매체 스플래시닷컴은 11일(한국시간) 부폰과 연인 일라리아 다미코의 데이트 장면을 공개했다.


사진 속 부폰은 아름다운 밤바다가 눈 앞에 펼쳐진 이탈리아 질리오 섬의 한 식당에서 저녁 식사를 하고 있다. 그의 앞에 앉아 있는 연인 다미코 역시 환히 웃으며 데이트를 즐기고 있다.


그라운드 위에서는 상대 공격수에게 공포의 대상으로 불리는 부폰이지만, 사람이 북적북적한 식당에서 연인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에서는 '철벽 수문장'의 모습을 찾아보기 힘들다.


두 사람의 연애는 2014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체코의 모델 출신 알레나 셰레도바와 결혼해 두 명의 자식을 두고 있던 부폰은 다미코와 은밀한 데이트를 즐겼다.


2014년 4월 이 모습이 이탈리아의 언론을 통해 알려졌고, 곧바로 이혼 소송에 휘말렸다. 결국 얼마 지나지 않아 결혼 생활을 정리하고 다미코와 연인 관계를 지속하고 있다.


한편, 부폰은 불혹을 앞둔 나이에도 유벤투스와 이탈리아 국가대표팀에서 주전 골키퍼로 활약하고 있다. 최근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FEA)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하지 못하면 내년 러시아에서 열릴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무대를 끝으로 은퇴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daeryeong@sportsseoul.com


사진 | 토픽 이미지스 / 스플래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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