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대령 인턴기자] 할리우드 영화 '쥬만지: 웰컴 투 더 정글'의 예고편이 베일을 벗었다. 이번엔 비디오 게임이다.


영화 제작사 '소니 픽쳐스'는 최근 올해 최고 기대작 중 하나인 '쥬만지: 웰컴 투 더 정글'의 첫 공식 예고편을 공개했다.


예고편은 네 명의 학생이 학교로부터 징계를 받고 지하실 청소를 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청소 중 오래된 비디오 게임을 발견한 이들은 호기심 속에 TV에 연결해 게임기를 켠다. 그리고 네 인물이 플레이할 게임 속 캐릭터를 고르던 순간 갑자기 게임 속 세계인 정글로 빨려 들어간다.


각자가 선택한 게임 캐릭터로 변해버린 네 명의 인물들은 게임에서 탈출하기 위해 거대한 동물들, 목숨을 노리는 치밀한 함정 등 위험천만한 위협에 맞서 모험에 나선다.


'쥬만지: 웰컴 투 더 정글'은 1995년 개봉해 큰 사랑을 받은 '쥬만지'의 22년 만의 속편이다. 1편이 수많은 영화팬에게 추억의 명작으로 남아있는 만큼, 흥행을 위해서는 쥬만지만의 개성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신선함을 잘 배합해야 하는 어려운 과제를 안고 있다.


영화 전문 매체 '엠파이어'는 예고편에 대해 "이 영화는 새로움을 보여줘야만 한다. 일단 유머는 갖춘 것처럼 보인다"고 평했다.


한편, '쥬만지: 웰컴 투 더 정글'은 드웨인 존슨, 잭 블랙, 카렌 길런, 케빈 하트가 주연을 맡았으며 미국을 기준으로 오는 12월 22일 개봉할 예정이다. 메가폰은 제이크 캐스단이 잡았다. 국내 개봉일은 미정이다.


daeryeong@sportsseoul.com


사진ㅣ'쥬만지: 웰컴 투 더 정글' 예고편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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