료박병호 타격 자
[포트마이어스(미 플로리다주)=강명호기자] 박병호 자료

[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빅리그 진입을 노리고 있는 박병호(31·미네소타)가 6연속경기 안타행진을 이어갔다.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트리플 A 로체스터 레드윙스에서 뛰고 있는 박병호는 28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버팔로에 위치한 코카콜라 필드에서 열린 버팔로 바이슨스(토론토 산하)와 경기에 5번 타자 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박병호의 시즌 타율은 0.235에서 0.239로 올라갔다.

지난 더블헤더 경기에서 2루타 한개를 포함 멀티히트를 때려내며 안타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박병호는 이날 경기에서도 안타를 생산해냈다. 2회초 선두타자로 첫 타석을 맞이한 박병호는 상대 선발 루카스 하렐을 상대로 중전 안타를 쳐냈다. 출루에 성공한 박병호는 후속 타자의 안타로 득점까지 올렸다. 이후 3회초에서 삼진, 5회초에서 유격수 직선타로 고개를 숙인 박병호는 2-2로 맞선 7회초 2사 1, 3루 찬스에서 맞이한 네 번째 타석에서 좌전 적시타로 3루 주자를 불러들이며 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20번째 타점이었다. 박병호는 9회초 다섯 번째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나며 경기를 마쳤다.

한편 로체스터는 박병호의 결승타에 힘입어 버팔로에 3-2 승리를 거뒀다.

superpower@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