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최정원

[스포츠서울 김효원기자]국내 최대 뮤지컬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사장 장익현, 이하 DIMF)이 지난 24일 개막해 화려한 공연으로 시민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대표적인 뮤지컬배우 최정원이 DIMF 관람객들을 만나는 ‘스타데이트’가 펼쳐진다. 멀게 느껴졌던 뮤지컬 배우와 가까이서 소탈한 이야기를 나누고 특별한 축하공연을 즐길 수 있는 ‘스타데이트’는 무료로 진행돼 더욱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최정원은 제11회 DIMF의 홍보대사를 맡아 DIMF 알리기에 앞장 서고 있는 가운데 오는 7월 3일 대백프라자 프라임홀에서 ‘스타데이트’에 참여한다. 뮤지컬 ‘맘마미아’, ‘시카고’, ‘브로드웨이 42번가’, ‘아가씨와 건달들’ 등 국내 유명 뮤지컬에 두루 참여한 최정원은 대한민국 뮤지컬 배우의 상징이라 할 수 있을 정도. 최정원은 이날 뮤지컬 배우를 운명처럼 선택하게 된 데 부터 정상에 오르기까지의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대표작들을 노래로 들려준다.

앞서 지난 27일에는 뮤지컬 배우이자 방송인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홍지민이 ‘스타데이트’에 참가해 특유의 밝은 에너지로 팬들과 소통했다.

DIMF는 축제기간 동안 화제의 뮤지컬 공연은 물론 무료로 즐길 수 있는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 신작 뮤지컬 창작지원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특히 뮤지컬을 저렴하게 감상할 수 있는 방법이 다양한 것도 매력이다. 이벤트티켓 ‘만원의 행복’이 매일 운영되는 것은 물론 티웨이항공 여행객 50% 할인 등을 활용하면 저렴하게 감상할 수 있다.

배성혁 DIMF 집행위원장은 “뮤지컬의 대중화가 가장 주요한 목표인 만큼 많은 사람들이 부담 없이 뮤지컬을 즐길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 세계적인 작품을 DIMF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도록 혜택을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축제는 오는 7월 10일 까지 대구 전역에서 열린다.

eggrol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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