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투안 그리즈만 폴 포그바
출처 | 폴 포그바 인스타그램

[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미드필더 폴 포그바(24·프랑스)가 대표팀 동료 앙투안 그리즈만(26·프랑스)과 끈끈한 우정을 자랑했다.

25일(현지시간) 국제적인 스포츠 전문 매체 ‘ESPN’는 “포그바는 그리즈만의 맨시티 이적 소식에도 기뻐할 것”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포그바는 프랑스 ‘텔레풋’을 통해 “그리즈만이 행복하기만 하다면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하는 건 상관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나는 그가 행복하길 원한다. 그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든. 맨시티든”이라며 “그는 세계 최고 선수 가운데 한 명이다”라고 그리즈만과 우정을 과시했다.

최근 소속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재계약에 사인한 그리즈만은 맨유로 이적설에 휩싸인 바 있다. 또 그리즈만이 인터뷰에서 맨유행을 원한다고 했다는 말이 와전되면서 팬들에게 오해를 샀다. 이로 인해 그리즈만은 지난 13일 아틀레티코과 2022년 6월30일까지 재계약한 후 팬들에게 “나를 오해하게 한 점에 대해 사과한다”고 미안한 마음을 전한 바 있다.

purin@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