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권준영 인턴기자] 배우 김희선이 JTBC 드라마 '품위있는 그녀'로 '흥행 보증 수표'임을 다시 한번 증명할 수 있을까.


지난 1992년 '고운 얼굴 선발대회'에서 대상 수상 후 잡지, CF모델로 연예계에 입문한 김희선은 당시 눈부신 미모로 대중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특히 지난 1993년 롯데삼강 '꽃게랑' 광고를 통해 본격적으로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그 해 6월에는 배철수와 함께 '생방송 TV가요 20'을 진행하는 영예를 안았다. 당시로서는 최연소의 나이에 파격적으로 진행자로 발탁된 것이라 장안의 화제를 모았다.


SBS 드라마 '공룡선생'에서 첫 연기를 선보인 그는 이후 KBS2 드라마 '춘향전', '목욕탕집 남자들' 등을 거치며 내실있는 연기력을 쌓았다. 이듬해 추석 특집극 '춘향전'에서 주인공 '성춘향'역을 맡았으며 지난 1995년에는 드라마 '바람의 아들'로 첫 성인 연기를 선보였다.


김희선은 SBS '미스터Q', '토마토', '해바라기' 등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인기 드라마에서 주연을 맡았고, 이외에도 수십 편의 광고에 출연하며 명실상부 최고의 인기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그는 어느 작품에서나 탐낼 만큼 흥행 보증수표였고, 극중 착용한 머리띠와 액세서리 등이 크게 유행을 하는 등 당대 최고의 패셔니스타로 큰 인기를 누렸다.


그러다 지난 2007년 락산그룹 2세 박주영 씨와 결혼, 2년 뒤인 2009년 사랑스러운 딸 연아 양을 낳은 김희선은 2012년 SBS 드라마 '신의'로 다시 안방극장에 복귀했다.


이후 KBS2 주말 드라마 '참 좋은 시절', MBC 드라마 '앵그리 맘'을 통해 맛깔나는 연기력으로 대중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특히 지난 3월 11일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 출연해 전성기 못지 않은 인기를 과시했다.


당시 방송에서 재치있는 입담부터 국보급 미모, 남다른 승부욕까지 다양한 매력을 발산하며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그는 '아는형님' 멤버들과 '세계최고 미인 대전' 상황극 펼쳤다. 모나리자, 마릴린 먼로, 왕조현 등 세계의 미녀로 변신한 멤버들이 김희선의 미모에 대적했다. 김희선과 멤버들은 수박 씨로 얼굴에 '미인 점' 붙이기 대결 등을 펼치며 큰 재미를 선사했다.


당시 '아는형님'은 김희선의 폭풍 활약에 힘입어 시청률 5.333%(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며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최근에는 tvN 예능 프로그램 '섬총사'에서 폭풍 입담을 과시하며 시청률 상승의 주역으로 떠오르면서 대중에게 변함없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그는 지난 16일 첫방송한 '품위있는 그녀'에서 전직 승무원이자 대성펄프 둘째 며느리 우아진 역으로 명불허전 동안미모와 안정된 연기력으로 맹활약 중이다.


많은 작품에서 '흥행 보증 수표'로 활야해온 그가 '품위있는 그녀' 이후에도 명성을 이어갈 수 있을지 '강남총각' 전영주가 풀어보는 사주를 통해 예상해보자.


김희선의 사주팔자는 "반안살"이다. 반안살에서의 '반(攀)'은 매달린다는 뜻이고 '안(鞍)'은 말의 안장을 말한다. 즉 말의 안장에 앉아있는 모습이니 편안하다는 의미이다. 또한 재물을 넉넉하게 손에 넣게 되는 사주로 먹고사는 일에 큰 지장을 받지 않는다. 그 외에도 여러 가지 복이 때때로 찾아오니 부러운 사주가 아닐 수 없다.


아울러 그는 나이를 불문하고 어떤 역이든 소화해낼 수 있는 천의 얼굴을 가졌다. 특히 눈매는 봉황의 눈을 지녔다. 공주, 여왕, 왕비의 관상이다. 또한 눈동자는 크고 칠흑같이 검다. 이러한 눈은 맑고 선한 기운을 가지고 있다. 이렇듯 눈동자가 큰 사람은 대부분 한 분야에서 크게 우뚝 서거나 주변 귀인이 많은 관상이다.


40대의 김희선은 다시 한번 예전 큰 전성기를 방불케하는 인기운을 가지고 있다. 그렇기에 그는 세월이 지나면서 더욱 빛을 발하는 연기력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을 것으로 예측된다.



kjy@sportsseoul.com


사진ㅣ스포츠서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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