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60억 분의 1'의 사나이 에밀리아넨코 표도르(40)가 벨라토르 180에서 맷 미트리온(38)에 TKO패를 당했다.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 매디슨 스퀘어가든에서 열린 벨라토르 180에서 표도르는 미트리온에 안면 펀치를 맞고 패배했다.
이날 경기는 효도르의 5년 만에 복귀전으로 큰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경기는 의외로 싱겁게 끝났다.
표도르와 미트리온은 1라운드에서 동시에 안면을 정타하는 '크로스 펀치'를 나누면서 함께 쓰러졌다.
더블 KO가 될 뻔 했지만 미트리온이 먼저 일어나 표도르에게 파운딩을 날렸고, 경기는 미트리온의 승리로 정리됐다.
5년 11개월 만에 미국 복귀전을 가진 표도르는 절치부심해 재기를 꿈꿨으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경기력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사진ㅣ벨라토르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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