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균(리버캐츠 트위터)
리버캣츠 트위터 캡처

[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메이저리그 진입을 노리고 있는 황재균(30·샌프란시스코)이 3경기 연속 안타행진을 이어갔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산하 트리플 A 구단인 새크라멘토 리버캣츠에서 뛰고 있는 황재균은 2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프레스노 척챈시 파크에서 열린 프레즈노 그리즐리스(휴스턴 애스트로스 산하)와 경기에 7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황재균의 타율은 0.290이 됐다.

지난 2경기에서 모두 멀티히트를 때려내며 쾌조의 타격감을 선보인 황재균은 이날도 첫 타석부터 2루타를 치며 좋은 타격감을 이어갔다. 1회초 2사 1, 2루 상황에서 프레즈노 선발 투수 마이크 하우스차일드의 공을 공략해 2루 주자를 불러들였다.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이후 4회초에는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고, 6회초 무사 1루 상황에서 맞이한 세 번째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고개를 숙였다. 6-4로 앞서있던 6회초 1사 2, 3루 기회에서 네 번째 타석을 맞이한 황재균은 상대 투수가 대결을 피하며 고의 4구로 1루에 걸어나갔다. 하지만 후속 타자가 병살타를 치며 역시 득점에는 실패했다.

한편 새크라멘토는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6-7로 역전패를 당했다

superpower@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