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신혜연기자] 중국 액션 스타 성룡과 '007 시리즈' 할리우드 배우 피어스 브로스넌이 신작서 뭉쳤다.


22일 중국 매체 '시나 연예'는 성룡과 피어스 브로스넌이 공동 주연으로 나선 액션 영화 '더 포리너(英倫對決. The Foreigner)'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스틸컷 속 성룡은 희끗희끗한 머리의 평범한 중년으로 분한 모습이다. 하지만 예사롭지 않은 눈빛으로 보는 이들을 제압시켰다. 포스터 속에서도 불타는 건물을 바라보며 복수를 다지는 듯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피어스 브로스넌은 슈트를 입고 염색을 하지 않은 모습으로 포스를 내뿜었다. 특히 두 배우의 액션 대결신이 기대를 모은다.


이 영화에서 성룡은 중국의 퇴역 군인으로 영국 런던으로 이주한 뒤 차이나타운에서 중국 음식점 경영을 하는 사업가 역할을 맡았다. 평범하게 살던 중 아일랜드로 이민을 갔던 딸이 현지 암흑가 마피아 집단에 피살됐다는 비보를 접한 후 정의로운 복수의 여정에 오르게 된다.


피어스 브로스넌은 마피아 집단의 보스 역할을 맡아 성룡과 영화 속에서 대결을 펼치게 된다.


한편, 성룡과 피어스 브로스넌이 만난 '더 포리너'는 오는 9월 30일 중국에서 개봉한다.


heilie@sportsseoul.com


사진 | '더 포리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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